H마트는 그동안 이스트베이 지역에 새로운 지점을 개점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해오다 지난해 오차드 서플라이 하드웨어가 입점해있던 장소와 계약했다. 이후 더블린 시정부에 개발계획을 제출했고 지난해 12월 최종 승인을 받았다. 더블린시의 승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아무런 진척이 없던 이 곳에 입점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개점준비를 시작했다.
또한 H마트 더블린 점은 인근에 물류창고를 위한 개발 계획도 함께 제출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더블린 개발위원회에 참석한 샘 김 H마트 전무는 더블린점이 육류와 해산물 그리고 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를 위한 창고로 사용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H마트는 1982년 뉴욕의 외곽 지역인 우드사이드에 ‘한아름 마트’라는 식료품가게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미국 89개, 캐나타 13개 등 북미지역에만 102개의 체인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에도 5개의 매장이 운영중이다. 초기 권일연 대표가 회사를 운영하다 지금은 아들인 브라이언 권이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