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이사장 “지난 9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
2022년 6월 30일까지 임기 연장…‘한인회관 공사 마무리’ 이유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사회가 곽정연 한인회장의 세 번째 임기 연장안을 이미 이사회에서 통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박병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사장은 5일 베이뉴스랩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9월 2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곽 회장의 임기 연장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임기 연장안이 통과된 이후 곽정연 회장이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차 한국을 방문해 발표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곽 회장이 8일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뒤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호 이사장에 따르면 SF한인회 이사회에서 곽 회장의 세 번째 임기 연장안을 통과시킨 것은 한인회관 공사 때문이다. 박 이사장은 “중요한 공사를 앞두고 한인회장 선거를 치를 경우 공사 진척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임 한인회장이 공사 중단을 선언할 수도 있고, 재정 지원이 끊길 우려도 있다”며 “앞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인회장의 임기를 두 번 연기한 것처럼 한인회관 공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도 ‘코로나 위기 상황’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사회는 지난해 9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인회장 선거거 어렵다고 판단해 올해 6월 30일까지 곽정연 회장의 임기를 한 차례 연장했으며, 올해 4월 같은 이유로 또다시 임기를 올해 말인 12월 31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곽 회장의 임기를 내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하며, 곽정연 회장은 무려 3년 6개월간이나 한인회장으로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한편, 지난 4월 두 번째 한인회장 임기 연장안 통과 때에도 일부 한인들과 전직 한인회장들의 비판이 나왔던 만큼, 세 번째 임기 연장에 대해서도 지역 한인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비공식이기는 하지만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발표했던 그린 장 SF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곽정연 회장만이 한인회관 공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이사회의 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명분 없는 곽정연 회장 임기 연장안을 지역 한인들이 나서 막아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전직 SF한인회장들도 “세 차례의 한인회장 임기 연장을 누가 받아들이겠냐”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박병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사장은 5일 베이뉴스랩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9월 2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곽 회장의 임기 연장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임기 연장안이 통과된 이후 곽정연 회장이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차 한국을 방문해 발표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곽 회장이 8일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뒤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호 이사장에 따르면 SF한인회 이사회에서 곽 회장의 세 번째 임기 연장안을 통과시킨 것은 한인회관 공사 때문이다. 박 이사장은 “중요한 공사를 앞두고 한인회장 선거를 치를 경우 공사 진척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임 한인회장이 공사 중단을 선언할 수도 있고, 재정 지원이 끊길 우려도 있다”며 “앞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인회장의 임기를 두 번 연기한 것처럼 한인회관 공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도 ‘코로나 위기 상황’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사회는 지난해 9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인회장 선거거 어렵다고 판단해 올해 6월 30일까지 곽정연 회장의 임기를 한 차례 연장했으며, 올해 4월 같은 이유로 또다시 임기를 올해 말인 12월 31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곽 회장의 임기를 내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하며, 곽정연 회장은 무려 3년 6개월간이나 한인회장으로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한편, 지난 4월 두 번째 한인회장 임기 연장안 통과 때에도 일부 한인들과 전직 한인회장들의 비판이 나왔던 만큼, 세 번째 임기 연장에 대해서도 지역 한인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비공식이기는 하지만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발표했던 그린 장 SF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곽정연 회장만이 한인회관 공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이사회의 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명분 없는 곽정연 회장 임기 연장안을 지역 한인들이 나서 막아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전직 SF한인회장들도 “세 차례의 한인회장 임기 연장을 누가 받아들이겠냐”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