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교, 매주 수요일 차선 보수 공사 ‘교통 혼잡’ 예상…11월까지 이어져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일부 차선 통제
“교통상황 따라 공사시간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도”

금문교,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교량인 금문교(Golden Gate Bridge)가 오는 6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도로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11월까지 약 다섯 달간 이어질 예정이며 공사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시간이다.

금문교를 관리하는 교통당국(GGDHTD, Golden Gate Bridge, Highway and Transportation District)에 따르면 이번 보수 작업은 다리 중앙의 패스트 레인 두 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차선은 평소 교통 상황에 따라 방향을 조정하는 ‘짚카’가 사용하는 구간이다. 보수 내용은 팟홀을 메우고 새로 아스팔트 포장하는 작업 등이다.

GGDHTD는 “수요일은 비교적 교통량이 적은 날이며, 작업 인력 확보 측면에서도 가장 적절한 시기”라며 “통행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오전 중반 시간대에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GGDHTD는 매주 수요일 오전 실제 공사 진행 전 트래픽 흐름과 기상 조건을 점검한 뒤 공사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GGDHTD 슈워츠 대변인은 “만약 수요일 교통량이 많다고 판단되면 같은 시간대에 목요일로 공사를 연기하거나 다음 주로 일정 자체를 미룰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공사가 끝나는 오후 1시 이후에는 다리 차선이 원래대로 남북 각각 3차선씩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금문교는 하루 평균 수만 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샌프란시스코와 노스 베이를 연결하는 주요 교량이다. 지난 3월 한 달에만 총 142만대의 일방향 차량 통행이 기록될 정도로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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