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일 대표, 제32대 SF한인회장 당선…내일 한인회관서 당선증 받는다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에 입후보한 김한일 김진덕・정경식 재단 대표(오른쪽)가 한인회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왼쪽은 수석 부회장으로 함께 출마한 박래일 씨.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가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사회는 11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한일 대표의 한인회장직을 수락한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사회는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선관위가 지난 10월 31일 한인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김한일 대표에 대한 실격처리한 결정을 검토한 결과 김한일 대표가 한인사회를 위해 위안부 알림, 독도 지키기 등 많은 봉사활동을 생각할 때 헌신과 봉사가 있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여론이 양분되어 있는 한인사회 분위기를 감안할 때 서류상의 오류를 지적하기 보다는 실리를 생각할 때 포용해야 된다는 것이 이사들의 생각”이라며 “분열되어 있는 SF한인들을 위하고 회관 보수를 조속히 완성하기 위해 김한일 대표를 32대 한인회장으로 수락할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김한일 후보에 대한 한인회장 당선증은 내일(11월 4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교부된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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