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일 회장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제33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순, 김상언)는 지난 23일 김한일 회장이 제출한 등록서류를 검토한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26일 당선을 공식 발표했다. 선관위는 26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관에서 한인회장으로 입후보한 김한일 현 회장에게 당선증도 전달했다.
김한일 회장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해 애쓰신 이정순, 김상언 선관위원장을 비롯해 모든 선관위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건넨 뒤 “새롭게 시작하는 제33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한일 회장과 함께 33대 한인회 후보로 입후보 했던 신현정, 장성덕 부회장, 김지수, 이수지, 엄영미, 원정연, 이미전, 노희숙, 길경숙, 김태권, 박정희, 김금자 씨도 모두 당선을 확정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김한일 회장에게 당선증과 함께 공탁금 3만5천 달러도 전달했다. 선관위는 이날 당선증 전달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