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증오범죄’…SF 서 아시아계 주민 폭행 사건 또 발생 북가주 뉴스 · 2021-03-17 · 0 Comment 75세 여성, 83세 남성 연이어 공격 받아경찰 용의자 체포 “증오 범죄 여부 조사중” 아시아계 여성(가운데)이 폭행을 당한 뒤 얼굴에 얼음찜질을 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39세 한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사진 CBS KPIX 캡처]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종 혐오 범죄로 보이는 폭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CBS는17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마켓스트리트에서 70대 아시아계 여성이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CBS에 따르면 폭행사건은 오전 10시 30분경 마켓과 매칼리스터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을 지나가던 아시아계 여성이 30대의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 피해자는 75세의 여성으로 지팡이에 의지해 이 곳을 지나가다 피해를 당했다. CBS에 따르면 사건 발생 후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출동해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겼으며,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인근에 있던 한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사고 당시 이 여성은 가로등에 의지해 서 있었으며, 용의자는 아무런 이유없이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39세 남성으로 자세한 인적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에 앞서 83세 아시아계 주민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시아계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가 유력한 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에 대해 증오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15일 59세 아시아계 남성이 마켓스트리트에서 폭행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이틀 뒤인 17일 역시 마켓스트리트에서 이와 비슷한 폭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뒤 순찰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런던 브리드 시장은 수일내 아시아계 주민에 대한 혐오 범죄 증가에 대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Bay News Lab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