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카운티서 음주운전 의심 교통사고…8명 사상 ‘참사’

미니밴 차량 도로 벗어나 나무 들이받아
6명 현장에서 사망…운전자 등 2명은 중상
CHP “사고원인 조사 중…운전자 음주운전 의심”

도로를 벗어난 미니밴 차량이 나무를 들이 받아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모습. 사진 ABC뉴스 캡처.
나파 밸리 북쪽에 위치한 포프밸리에서 미니밴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일요일인 7일 오후 5시 50분경 포프밸리 로드와 하웰 마운틴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남쪽으로 주행하던 토요타 시에나 미니밴이 이유를 알 수 없는 채 도로를 벗어나 나무와 충돌하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대부분이 사망했다. CHP와 나파카운티 셰리프국은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구조와 조사를 진행했다.

운전자와 승객 1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헬기로 외상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6명은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 나파카운티 검시국은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 중이며, 유가족에게 통보한 뒤 발표할 계획이다.

CHP에 따르면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운전자는 회복되는 대로 나파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사고 직후 포프밸리 로드는 경찰과 구조 인력이 현장을 정리하고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수 시간 동안 전면 통제됐다. CHP는 음주운전 정황을 포함해 차량이 도로를 벗어난 원인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스티브 권 기자 / steve.kwon@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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