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미-멕시코 국경 인근서 대형 교통사고…13명 사망

2일 오전 남가주 미국과 멕시코 국경 인근 115번 프리웨이에서 SUV와 트렉터 트렉일러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명이 사망했다. [사진 NBC뉴스 캡처]

남가주에서 SUV 트럭이 충돌하며 15명이 사망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일 오전 6 16분경미국과 멕시코 국경 인근 115번 고속도로 상에서 일어났다. 

 

국경에서 북쪽으로 11마일 지점에서 27명을 태우고 가던 SUV가 마주오던 트렉터 트레일러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12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인근 엘센트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 도착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SUV에 타고 있던 나머지 12명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중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홀트빌 인근 115번 프리웨이는 일부 차선이 봉쇄됐으며,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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