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프 한국학교 설날 문화 교육 행사…한복 예쁘게 차려 입고 어른들께 세배

맛있는 떡만두국에 오색 산적, 꼬치전도 직접 만들고
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민속 놀이 체험도

설날 부모님들께 세배하는 학생들. 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한국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베이 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된 가운데 프리몬트 소재 뉴라이프 한국학교(교장 곽은아)에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설날 문화 교육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의 최대 명절 답게 한복을 예쁘게 차려 입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설날의 의미에 대해 자세히 배웠으며, 보조 교사들이 주도한 입체적인 전통문화 체험 시간을 통해 설 명절의 풍습을 익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생들은 어른들께 세배하는 법을 배운 뒤 부모님께 세배도 드렸으며, 설날을 대표하는 음식인 만두와 떡국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한 음식 문화 교육으로 오색 산적 꼬치전과 동그랑땡을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으며, 전통놀이 문화 교육 시간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경쟁을 통해 서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뉴라이프 한국학교 곽은아 교장은 “매년 설날이면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의 대가족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풍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 전통을 배우고, 경험을 통해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은 학생들이 설날의 의미에 대해 배우고 있다. 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윷놀이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오색 산적, 꼬치전을 직접 만들고 있는 학생들. 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온힘을 다해 줄다리기를 하는 학생들. 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목사님께 세배드리고 덕담을 듣고 있는 학생들. 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제기차기를 하고 잇는 학생들.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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