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29개주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던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가 25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나소 베테란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을 비롯해 아이젠하워 파크, 미첼 애슬레틱 컴플렉스, 나소 커뮤니티 컬리지 등 나소 카운티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예상대로 대규모 선수단을 내세운 뉴욕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뉴욕 선수단은 모든 종목에 선수들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점수 5048점으로 1위에 올랐다. 뉴욕에 이어 뉴저지 선수단이 4876점으로 2위를, 달라스가 3938점을 얻으며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은 수영과 골프, 태권도, 육상 등에서 골고루 메달을 따내며 종합접수 622점으로 13위에 올랐으며 실리콘밸리 선수단은 양궁과 골프 등에서 점수를 획득하며 339점으로 1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