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한 경기에 세 번 출루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74에서 0.276(239타수 66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 세 번 출루한 것은 5월 24일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한 이후 이번이 13일 만이다. 전날 2루타 2개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또 2루타를 기록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2구째 시속 90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비거리 404피트의 큼지막한 타구는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가며 이정후의 시즌 17호 2루타가 됐다.
이 타구는 오라클파크를 제외하고 메이저리그 29개 구장에서 모두 홈런이 되는 타구였고 바운드 된 공이 담장을 넘어가지 않았으면 3루까지도 갈 수 있었다. 1루 주자 라모스도 충분히 득점을 할 수 있었지만 인정 2루타가 되며 타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이후 후속타자인 채프먼과 아다메스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으로도 이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3회에도 1사 1루에 나온 이정후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도미니크 스미스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이정후는 5회 우익수 뜬공, 7회에는 볼넷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8회 우중간으로 향하는 큼직한 타구를 빠른 발로 따라가 잡아내며 팀의 실점을 막았다. 이정후는 어제도 같은 곳으로 날아온 타티스의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밥 멜빈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오라클파크에서 중견수는 쉽지 않은 포지션”이라고 말한 뒤 “하지만 이정후는 어려운 수비도 쉽게 해내는 탁월한 실력을 가졌다”고 이정후의 수비능력을 칭찬했다.
자이언츠는 3-2로 앞서던 9회초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이 2사 2, 3루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샌디에이고와 4연전을 모두 1점 차 승부 끝에 2승 2패로 마친 샌프란시스코는 35승 2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샌디에이고(35승 26패)와는 1경기 차이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3연전을 시작한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74에서 0.276(239타수 66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 세 번 출루한 것은 5월 24일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한 이후 이번이 13일 만이다. 전날 2루타 2개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또 2루타를 기록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2구째 시속 90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비거리 404피트의 큼지막한 타구는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가며 이정후의 시즌 17호 2루타가 됐다.
이 타구는 오라클파크를 제외하고 메이저리그 29개 구장에서 모두 홈런이 되는 타구였고 바운드 된 공이 담장을 넘어가지 않았으면 3루까지도 갈 수 있었다. 1루 주자 라모스도 충분히 득점을 할 수 있었지만 인정 2루타가 되며 타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이후 후속타자인 채프먼과 아다메스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으로도 이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3회에도 1사 1루에 나온 이정후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도미니크 스미스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이정후는 5회 우익수 뜬공, 7회에는 볼넷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8회 우중간으로 향하는 큼직한 타구를 빠른 발로 따라가 잡아내며 팀의 실점을 막았다. 이정후는 어제도 같은 곳으로 날아온 타티스의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밥 멜빈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오라클파크에서 중견수는 쉽지 않은 포지션”이라고 말한 뒤 “하지만 이정후는 어려운 수비도 쉽게 해내는 탁월한 실력을 가졌다”고 이정후의 수비능력을 칭찬했다.
자이언츠는 3-2로 앞서던 9회초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이 2사 2, 3루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샌디에이고와 4연전을 모두 1점 차 승부 끝에 2승 2패로 마친 샌프란시스코는 35승 2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샌디에이고(35승 26패)와는 1경기 차이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3연전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