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음주운전 적발…교도소 수감됐다 풀려나

SNS에 사과문 게재 “음주운전 무책임…변명의 여지 없다”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사진 데이브 민 SNS 캡처.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폴리티코 등 주요 언론들은 데이브 민 의원이 5월 2일 밤 캘리포니아주 의사당 인근에서 고속도로순찰대(CHP)에게 적발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데이브 민 의원은 주 의사당 인근을 전조등도 켜지 않은 채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데이브 민 의원은 경찰이 실시한 DUI에서 법적 허용치를 초과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로 체포된 뒤, 새크라멘토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3일 오전 풀려났다.

데이브 민 의원은 교도소에서 석방된 뒤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민 의원은 “어젯밤 음주운전으로 경범죄 선고를 받았다”며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내 결졍은 무책임했다. 나는 모든 책임을 인정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적었다.

펜실베니아 대학과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데이브 민 의원은 지난 2020년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 카운티 지역구인 제37지구에 출마해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데이브 민 의원은 지난 1월에는 연방 하원의원(가주 47지구)에 도전 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민주당 소속인 데이브 민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가주 47지구는 공화당 케이티 포터 의원이 현역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2018년 민 의원이 도전했던 가주 45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도 케이티 포터 의원이 당선된 바 있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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