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에서 레이크 타호를 연결하는 50번 국도가 흘러내린 바위로 양방향 모두 통제됐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에 따르면 50번 국도에서 발생한 낙석 사고는 9일 오전 5시 45분경 일어났다. 레이크 타호 남쪽 에코 서밋에서 큰 바위가 도로위로 떨어지며 지나가던 SUV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이 크게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캘트랜스는 전했다.
하지만 낙석이 도로를 막으며 50번 프리웨이 양방향이 모두 통제됐다. 캘트랜스는 50번 도로를 이용해 레이크 타호로 이동하거나 혹은 레이크 타호에서 새크라멘토 방면으로 가는 주민은 80번 프리웨이나 88번 국도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캘트랜스는 9일 오후 늦게 통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