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브루노 마스 ‘APT’ 애플뮤직 2025 글로벌 송 차트 1위…전 세계 강타한 히트곡

여성 아티스트 약진 속 ‘APT’ 연말 차트 석권

블랙핑크 로제. 더블랙레이블 제공.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APT.)’ 애플뮤직이 발표한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있는 곡 1위에 올랐다. 2024년에 발표된 아파트는 올해에도 큰 사랑을 받으며 결국 올해 가장 인기 있는 노래로 선정됐다. 두 아티스트 모두 연말 글로벌 송 차트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트’의 인기는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전 세계 라디오 재생량을 집계한 샤잠 글로벌 라디오 스핀즈 차트, 글로벌 라디오 차트, 가장 많이 읽힌 가사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올해 최고 히트곡이 됐다. 애플뮤직 관계자는 “좋은 음악은 언제나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송 차트 2위는 켄드릭 라마와 SZA가 함께한 ‘루터(Luther)’, 3위는 브루노 마스와 레이디 가가가 부른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이다. 켄드릭 라마는 또 다른 곡 ‘낫 라이크 어스(Not Like Us)’로 4위에 올랐으며, 5위에는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켄드릭 라마는 올해 앨범 ‘지엔엑스(GNX)’를 통해 강한 영향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차트 Top 25 안에 그의 노래 다섯 곡이 포함됐다.

올해 발표된 100곡 중 36곡이 여성 아티스트의 노래였으며, Top 10 중 여성 아티스트가 참여한 곡은 7곡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애플뮤직은 이용자가 자신의 1년 음악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리플레이(Replay)’ 서비스도 공개했다. 올해 처음 발견한 아티스트, 꾸준히 들은 아티스트, 다시 듣기 시작한 아티스트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총 듣기 시간, 들은 아티스트 수, 가장 오래 연속으로 들은 아티스트, 선호 장르 등 개인 음악 취향도 분석해준다.

또한 애플뮤직은 올해의 아티스트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를 선정했다. 그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애플뮤직에서 45억 분이 넘는 청취량을 기록하며 큰 영향력을 보여줬다. 애플뮤직 측은 “타일러는 올해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스티브 권 기자 / steve.kwon@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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