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통산 두 번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8.59를 남겼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2014년과 2017년에 한 번씩 등판한 결과였다. 토론토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다시 만난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류현진은 에이스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를 보면, 류현진은 이날 투구 수 105개를 포심패스트볼 40개(38%), 체인지업 29개(28%), 컷패스트볼 22개(21%), 커브 14개(13%)로 채웠다. 포심패스트볼 평균 시속은 90.8마일, 최고 시속은 93.5마일이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내려간 뒤 8회초 팀 메이자, 9회초 조던 로마노를 투입해 3-0 승리를 지키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