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었던 2013시즌, 2014시즌, 2019시즌에 이어 네 번째로 14승 고지를 밟으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는 뉴욕 양키스 게릿 콜(16승 8패)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시즌 막판 흔들리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 패, 4점대 평균자책점 등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소속 팀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류현진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가을 무대를 밟지 않고 귀국했다.
류현진은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내년 시즌 준비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