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25점 7리바운드 6도움 5스틸…막판 공수서 집중력 발휘

지미 버틀러가 ‘승부사’라는 별칭에 어울리는 맹활약으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플레이오프(PO) 첫 승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0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4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95-85로 제압했다.
올 시즌 48승 34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7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은 데 이어 2위 휴스턴(52승 30패)과 PO에서도 기선을 제압했다.
지난 2월 초 마이애미 히트와 불화를 겪던 1989년생 노장 포워드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승부수를 던진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 효과’에 활짝 웃었다. 정규리그보다는 PO 등 단기전에서 특히 집중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는 버틀러는 지난 16일 멤피스전 60%의 높은 필드골 성공률로 38점을 폭발한 데 이어 이날도 골든스테이트의 공수를 책임졌다. 도합 2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린 버틀러는 스틸도 5개나 기록하며 전방위로 활약했다.
휴스턴이 맹렬하게 추격하던 경기 막판에는 해결사를 자처했다. 스테픈 커리의 3점으로 82-75로 앞선 경기 종료 4분여 전 상대 공을 낚아채 휴스턴의 공격을 무위로 돌린 버틀러는 종료 1분 43초 전부터 1분간 연속 4득점을 올려 휴스턴을 울렸다. 경기 종료 28초 전 또 한 번 스틸을 기록해 휴스턴 공격을 막아낸 버틀러는 시원한 덩크슛을 작렬,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커리도 3점 5방을 적중, 31점을 몰아쳤다. 휴스턴에서는 알페렌 생귄이 리그 정상급 수비수 드레이먼드 그린의 집중 수비를 이겨내고 26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68승 14패)는 안방에서 8번 시드 멤피스(48승 34패)를 무려 131-80으로 격파했다. 51점 차 승리를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NBA 사상 5번째로 큰 점수 차를 냈다. 이 부문 1위는 1956년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와 2009년 덴버 너기츠의 58점 차 승리다.
올 시즌 48승 34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7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은 데 이어 2위 휴스턴(52승 30패)과 PO에서도 기선을 제압했다.
지난 2월 초 마이애미 히트와 불화를 겪던 1989년생 노장 포워드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승부수를 던진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 효과’에 활짝 웃었다. 정규리그보다는 PO 등 단기전에서 특히 집중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는 버틀러는 지난 16일 멤피스전 60%의 높은 필드골 성공률로 38점을 폭발한 데 이어 이날도 골든스테이트의 공수를 책임졌다. 도합 2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린 버틀러는 스틸도 5개나 기록하며 전방위로 활약했다.
휴스턴이 맹렬하게 추격하던 경기 막판에는 해결사를 자처했다. 스테픈 커리의 3점으로 82-75로 앞선 경기 종료 4분여 전 상대 공을 낚아채 휴스턴의 공격을 무위로 돌린 버틀러는 종료 1분 43초 전부터 1분간 연속 4득점을 올려 휴스턴을 울렸다. 경기 종료 28초 전 또 한 번 스틸을 기록해 휴스턴 공격을 막아낸 버틀러는 시원한 덩크슛을 작렬,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커리도 3점 5방을 적중, 31점을 몰아쳤다. 휴스턴에서는 알페렌 생귄이 리그 정상급 수비수 드레이먼드 그린의 집중 수비를 이겨내고 26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68승 14패)는 안방에서 8번 시드 멤피스(48승 34패)를 무려 131-80으로 격파했다. 51점 차 승리를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NBA 사상 5번째로 큰 점수 차를 냈다. 이 부문 1위는 1956년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와 2009년 덴버 너기츠의 58점 차 승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