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용 부총영사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앨빈 린치와 아르투로 로블레스 등 7명의 참전용사들에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앨빈 린치씨는 행사에 직접 참석해 메달을 수여 받았으며, 아르투로 로블레스씨는 아들인 마크 로블레스씨가 대신 전달 받았다.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5명의 참전 용사들에게는 별도로 메달이 전달됐다.
앨빈 린치씨는 메달을 받은 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찾아준 한국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메달 전달식이 끝난 뒤에는 참전용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유병주 코리아나플라자 대표의 초청으로 코리아나플라자 내 레드 알코브 레스토랑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 자리에서 유병주 대표는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며 각각의 요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