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주 루이스턴서 볼링장·마트·식당 돌며 총기난사…“최소 22명 사망”

“부상자 50∼60명…용의자 아직 안 잡혀”

25일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남성이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 이미지가 보인다. 이 사진은 현지 경찰 당국이 배포했다. 앤드로스코긴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제공.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25일 밤 총기 난사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총격은 월마트 상점과 식당,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 세 군데에서 벌어졌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CNN 방송은 16명이 사망하고 50∼60명이 부상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총격이 볼링장과 식당 등 여러 장소에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현지 경찰 당국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갈색 셔츠 차림에 소총을 든 용의자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당국은 루이스턴 주민들에게 출입문을 잠그고 집에서 머물 것을 당부했다. 루이스턴은 메인주 제2의 도시로 인구는 약 3만6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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