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안경은 AI가 인간과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기기”
메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신형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17일 멘로파크 본사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메타 커넥트 2025(Meta Connect 2025)’ 행사에서 신형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하며 이 제품이 “키보드, 터치스크린, 마우스를 넘어서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의 다음 단계”라고 강조했다.
새 제품은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9월 30일 출시되며, 가격은 799달러다. 이 글래스에는 작은 디스플레이가 내장돼 있으며, 사용자는 손목에 착용하는 신경 신호 기반 밴드를 통해 미세한 움직임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저커버그는 “AI가 사용자가 보고 듣는 것을 함께 인식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미지나 영상을 생성해낼 수 있는 기기가 바로 안경”이라고 설명했다.
포레스터의 마이크 프룰럭스 연구원은 이번 신제품을 “애플워치가 처음 스마트폰의 대안으로 등장했을 때를 연상케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VR 헤드셋과 달리 안경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형태”라며 “메타가 대중에게 비용 이상의 효용을 설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메타는 디스플레이가 없는 기존 레이밴 글래스도 개선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8시간으로 늘렸고, 대화 상대 목소리를 강화해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컨버세이션 포커스’ 기능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독일어와 포르투갈어 실시간 번역 기능도 추가됐다. 이 모델은 379달러, 기존 모델은 299달러에 판매된다.
새 제품은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9월 30일 출시되며, 가격은 799달러다. 이 글래스에는 작은 디스플레이가 내장돼 있으며, 사용자는 손목에 착용하는 신경 신호 기반 밴드를 통해 미세한 움직임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저커버그는 “AI가 사용자가 보고 듣는 것을 함께 인식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미지나 영상을 생성해낼 수 있는 기기가 바로 안경”이라고 설명했다.
포레스터의 마이크 프룰럭스 연구원은 이번 신제품을 “애플워치가 처음 스마트폰의 대안으로 등장했을 때를 연상케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VR 헤드셋과 달리 안경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형태”라며 “메타가 대중에게 비용 이상의 효용을 설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메타는 디스플레이가 없는 기존 레이밴 글래스도 개선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8시간으로 늘렸고, 대화 상대 목소리를 강화해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컨버세이션 포커스’ 기능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독일어와 포르투갈어 실시간 번역 기능도 추가됐다. 이 모델은 379달러, 기존 모델은 299달러에 판매된다.
또 다른 신제품 ‘오클리 메타 뱅가드’는 운동 선수용으로 설계됐다. 고강도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됐으며, 가민(Garmin) 기기와 연동해 심박수·운동 기록 등 피드백을 제공한다. 달리기 중 “헤이 메타, 내 심박수는?”이라고 묻는 식으로 활용 가능하며, 특정 심박수나 속도, 고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영상 클립도 기록한다. 이 제품은 10월 21일 출시되며 가격은 499달러다.
메타는 안경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인기가 높았다고 밝혔다. 포레스터의 토마스 허슨 연구원은 “오큘러스와 메타버스에서 이어진 저커버그의 비전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융합하는 데 있다”며 “이제야 초기 수용자를 넘어 대중으로 확산될 모멘텀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메타는 지난해 홀로그램 증강현실(AR) 프로토타입 ‘오리온’을 선보였지만, 상용화까지는 수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저커버그는 7월에 공개한 글에서 AI가 “개인용 초지능(personal superintelligence)”으로 발전해 인류의 진보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앞으로 AI 안경이 이러한 초지능을 현실에 통합하는 주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는 안경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인기가 높았다고 밝혔다. 포레스터의 토마스 허슨 연구원은 “오큘러스와 메타버스에서 이어진 저커버그의 비전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융합하는 데 있다”며 “이제야 초기 수용자를 넘어 대중으로 확산될 모멘텀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메타는 지난해 홀로그램 증강현실(AR) 프로토타입 ‘오리온’을 선보였지만, 상용화까지는 수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저커버그는 7월에 공개한 글에서 AI가 “개인용 초지능(personal superintelligence)”으로 발전해 인류의 진보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앞으로 AI 안경이 이러한 초지능을 현실에 통합하는 주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