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은 들판을 경작하면서 지질이 연약해진 점과 지하수를 추출해 사용하다 보니 지반이 약해진 점을 싱크홀 발생 원인으로 추정한다.
CNN은 싱크홀에 물이 가득하고 이 물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원인파악을 위한 조사가 시행될 예정으로 조사엔 30일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싱크홀 때문에 졸지에 이재민이 될 위기인 농부는 망연자실한 상태다. 농부는 자신과 가족이 베라크루즈주에서 이주해왔다면서 “우리 가족은 가진 것이 없고 푸에블라주 출신도 아닌 데다가 친인척도 없이 우리뿐”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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