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사랑샘 연합찬양팀’ 기금 모금 공연 ‘성황’…후원 모아 재소자들 위해 달력 제작

2019년부터 재소자들 위한 달력 보내기 봉사
올해는 6000부 제작해 재소자들에게 보낼 계획

재소자들을 위한 달력 제작 기금 모금을 위한 몬트레이 사랑샘 연합찬양팀의 공연이 지난 10월 29일 시사이드 라이트하우스 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사랑샘 연합찬양팀 제공.
2019년부터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달력을 제작해 후원하고 있는 몬트레이 ‘사랑샘 연합찬양팀’의 기금 모금 공연이 올해도 열렸다.

‘사랑샘 연합찬양팀’은 지난 10월 29일 시사이드 소재 라이트하우스 침례교회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캘린더 2022(Project Calendar 2022)’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후원의 밤에는 사랑샘 연합찬양팀의 리더인 전상경 씨를 비롯해 전경희, 고주환, 고강미, 유승현, 엘 킴, 조덕현 씨 등이 함께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후원의 밤에는 15살의 나이에 살인범으로 구속돼 82년 형을 받았던 한 재소자가 동영상을 통해 간증하는 은혜로운 시간도 마련됐다. 이 재소자는영어의 몸으로 생활하다 하나님을 영접한 뒤 모범수로 복역해 지난해 17년 만에 가석방 됐으며 지금은 건실한 사회인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간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석자들 외에 다양한 후원도 이어졌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웨스톤 패밀리의 사진 작품과 1970년대 활약했던 세계적인 골퍼인 조니 밀러의 골프채와 사인이 담긴 모자와 사진, 골프 장갑을 비롯해 전상경 사진작가의 작품도 기증됐다.

이외에도 삿포로, 스시 바이 더 베이, 하루미, 캐미살, 플라자 린다, 김하리, 정덕제, 고주환 척추신경의, 아시아마켓, 김스마켓, 타이거 릴리 꽃집 등에서도 행사를 후원했다.

몬트레이 사랑샘 연합찬양팀은 재소자들을 위해 달력을 2019년 1500부를 시작으로, 2020년 3000부 제작해 제공했으며, 올해는 후원으로 모아진 기금으로 달력 6000부를 제작해 재소자들에게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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