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한국학교 돕기 골프대회 준비모임…성공적 대회 개최 위한 마지막 점검

북가주 한인들 참여・후원 이어져…참가자 100명 넘을 듯
PGA 최경주 프로, 이종걸 민화협 상임의장 특별후원도

몬트레이 한국학교 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 준비위원들이 대회가 열리는 시스케이프 골프 클럽을 방문했다. 사진은 시상식 장소인 클럽하우스를 둘러 준비위원들이 본 뒤 게리 넬슨 골프장 매니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진상언 대회 마샬, 장종희 대회장, 차혜자 준비위원, 이응찬 대회장, 게리 넬슨 매니저, 이미선, 조덕현 준비위원, 최창익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 수석부회장.
몬트레이 한국학교 돕기 골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마지막 준비모임이 열렸다. 이응찬, 장종희 대회장을 비롯해 조덕현 몬트레이 한국학교 교장, 이미선 교사, 진상언 대회 마샬, 차혜자 전 한인회 여성부장 등 준비위원들은 4월 21일 대회가 열리는 시스케이프 골프 클럽을 찾아 시상식이 열리게 될 클럽하우스를 둘러 보는 등 대회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사항을 꼼꼼히 챙기며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이번 골프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최창익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 수석 부회장도 함께 했다. 최창익 부회장은 30여 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등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장을 맡은 이응찬 전 몬트레이 한인회장은 “북가주 지역 한인분들은 물론 LA와 샌디에이고,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 그리고 멀리 시카고, 워싱턴DC에서도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의 꿈나무들인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한국학교 지원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고 있다”고 말한 뒤 “몬트레이 한인회관 매각으로 한국학교가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데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고 후원도 해 주시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당초 70~80여 명으로 예상됐던 참석인원도 현재 100명을 넘긴 상황이며, 후원금도 현재까지 약 1만7천 달러가 모아졌다.

이응찬 대회장은 “최경주 프로가 이번 골프대회를 위해 모자와 골프채 등 친필 사인이 담긴 물품들을 대거 보내왔으며, 한국에서 이종걸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께서도 후원을 해주시는 등 특별후원도 이어지고 있다”며 “기금도 애초 목표금액을 넘어 2만 달러 모금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경주 프로의 친필 사인이 담긴 모자와 골프채 등은 대회가 끝난 뒤 열리는 시상식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으며, 판매액은 모두 몬트레이 한국학교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경주 프로가 보내온 후원 물품들. 최경주 프로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후원 물품들은 대회 당일 경매를 통해 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골프대회 준비위원들은 이날 골프대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경기운영과 입상자 선정, 시상식 진행 및 사랑샘 찬양팀 공연, 골프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음식물 준비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해 꼼꼼히 살펴 봤으며, 대회가 열리는 시스케이프 골프 클럽 게리 넬슨 매니저와도 만나 협의를 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 점검을 했다.

몬트레이 한국학교 돕기 골프대회는 오는 5월 1일(일) 시스케이프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후 1시 샷건으로 시작된다.

❖몬트레이 한국학교 돕기 골프대회
▶︎일시 : 2022년 5월 1일(일) 오후 1시 샷건(등록시작 11:30)
▶︎장소 : 시스케이프 골프 클럽(610 Clubhouse Dr. Aptos, CA 95003)
▶︎참가비 : 150달러(그린피, 점심・저녁 식사비 포함)
▶︎참가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 Pay to the order of: Monterey Korean School, 612 Bonita Dr., Aptos, CA 95003
▶︎대회장 : 이응찬(전 몬트레이 한인회장), 장종희(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
▶︎대회 마샬 : 진상언
▶︎진행위원 : 조덕현, 지대현, 김종식, 차혜자, 조성규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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