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중등도 이상 유행” 분류
신종 H3N2 변이 확산에 백신 접종률 저조
응급실 방문·소아 감염 급증, 정점 아직 멀어
미국 전역에서 독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독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유행으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층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독감 시즌 들어 최소 1,100만 명이 감염됐고 약 5,000명이 숨졌다. 독감 유사 증상으로 병원이나 응급실을 찾는 환자 수는 2020년 이전, 즉 팬데믹 이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CDC는 2025년 마지막 주를 기준으로 이번 독감 유행을 처음으로 ‘중등도 이상’ 단계로 분류했다.
전문가들은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성인 독감 백신 접종률은 43%에도 미치지 못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확산 중인 독감은 ‘슈퍼 독감’으로 불리는 새로운 변이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흔한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된 형태로, 현재 유통 중인 백신과의 일치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변이는 백신 접종이나 과거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더 많은 미국인이 감염에 취약해졌고,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상황은 심각하다. 지난해 마지막 주 기준, 전체 응급실 방문 중 8% 이상이 독감 때문이었으며, 5~17세 아동의 경우 독감 관련 방문 비율이 20%를 넘었다. 4세 미만 영유아도 18%에 달했다.
이번 시즌 들어 이미 9명의 어린이가 독감으로 사망했다. 사망자 수는 통상 유행 후반부로 갈수록 증가하는 ‘후행 지표’로 분류된다. 지난해에는 팬데믹이 아닌 시즌 중 최악으로 평가되며 280명 이상의 소아가 독감으로 목숨을 잃었다.
독감은 일반적으로 미국 남동부에서 시작해 북부와 서부로 확산된다. 현재 외래 환자 발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부 지역이며,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주 등 서부 지역에서도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독감 시즌은 보통 5월까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백신과 변이 바이러스 간 불일치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이 여전히 중증 질환과 입원, 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독감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이번 시즌 백신은 다른 독감 변이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잘 맞는다는 설명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독감 시즌 들어 최소 1,100만 명이 감염됐고 약 5,000명이 숨졌다. 독감 유사 증상으로 병원이나 응급실을 찾는 환자 수는 2020년 이전, 즉 팬데믹 이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CDC는 2025년 마지막 주를 기준으로 이번 독감 유행을 처음으로 ‘중등도 이상’ 단계로 분류했다.
전문가들은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성인 독감 백신 접종률은 43%에도 미치지 못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확산 중인 독감은 ‘슈퍼 독감’으로 불리는 새로운 변이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흔한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된 형태로, 현재 유통 중인 백신과의 일치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변이는 백신 접종이나 과거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더 많은 미국인이 감염에 취약해졌고,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상황은 심각하다. 지난해 마지막 주 기준, 전체 응급실 방문 중 8% 이상이 독감 때문이었으며, 5~17세 아동의 경우 독감 관련 방문 비율이 20%를 넘었다. 4세 미만 영유아도 18%에 달했다.
이번 시즌 들어 이미 9명의 어린이가 독감으로 사망했다. 사망자 수는 통상 유행 후반부로 갈수록 증가하는 ‘후행 지표’로 분류된다. 지난해에는 팬데믹이 아닌 시즌 중 최악으로 평가되며 280명 이상의 소아가 독감으로 목숨을 잃었다.
독감은 일반적으로 미국 남동부에서 시작해 북부와 서부로 확산된다. 현재 외래 환자 발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부 지역이며,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주 등 서부 지역에서도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독감 시즌은 보통 5월까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백신과 변이 바이러스 간 불일치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이 여전히 중증 질환과 입원, 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독감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이번 시즌 백신은 다른 독감 변이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잘 맞는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