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잼버리 대표단도 철수…선발대 700여명 평택 미군기지 향해

6일(한국시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를 선언한 미국 대원과 지도자들이 짐을 꾸리고 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오전 10시 49분께(한국시간) 야영지를 출발해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향했다.

우선 선발대 700∼800명이 버스 17대에 나눠 타고 출발했으며, 나머지 운영요원 등은 오후에 떠날 예정이다.

앞서 미국 대표단 1천50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짐을 챙겨 이동할 채비를 마쳤다. 전날(5일) 최창행 잼버리 조직위 사무총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오늘(5일) 나가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지만, 루 폴슨(Lou Paulsen) 미국 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이 연합뉴스에 밝힌 대로 6일 오전 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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