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서부재향군인회(회장 남중대)가 9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미북서부재향군인회는 지난 9월 22일 산호세 소재 홋가이도 뷔페 식당에서 남중대 회장과 회원들 그리고 북가주 ROTC 한치용 회장, SF민주평통 최점균 신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중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밀착되어 가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향군 창설 71주년 기념식과 총력안보결의대회에서 구체적인 대응방안 등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에 다녀 온 뒤 회원분들에게 결과보고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점균 SF민주평통 회장은 축사에서 “재향군인회와 민주평통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고민하는 관변 다체로서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상호 협력해 나가려고 계획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북가주 ROTC 한치용 회장은 “조국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향군들과 함께 국가 안보에 함께 앞장서 나가자”고 제의했다.
김청정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월례회는 박노수 고문의 축도에 이어 우렁찬 향군가와 구호제창으로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