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지사의 묘지를 처음 발견한 장철우 전 뉴욕한인교회 목사뿐 아니라 파묘와 화장 절차에 제동을 걸었던 뉴욕시 법무국 결정을 뒤집는 데 공헌한 시 보건국 한인 직원, 무료로 소송을 진행한 한인 변호사, 묘지 측을 설득한 지역구 시의원 등 한인사회와 현지인의 도움이 컸다고 남궁 국장은 전했다.
이번 봉환 작업에 참여한 뉴욕 총영사관 허성호 영사는 “우리 정부 기관은 물론 뉴욕시 정부와 의회, 중간에 있는 한인 커뮤니티가 원팀으로 힘을 합치고 어우러져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