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점균, 이하 SF민주평통)가 제4분기 정기회의와 함께 열린 송년행사를 끝으로 2023년 일정을 마무리 했다.
산호세 소재 산장식당에서 지난 12월 29일 열린 행사에는 자문위원 50여 명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정기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받지 못한 박준범, 이윤구, 케빈 박 등 8명에 대한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추진 방향’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그룹별 토론 및 발표가 이어졌다.
위촉장 전달에 앞서서는 최점균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21기 출범식을 시작으로 많은 활동을 펼쳐준 자문위원들에 감사를 표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강현철 부총영사는 새해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점균 회장의 사회로 2024년 회의 안건 및 심의가 이어졌다. 최점균 회장은 협의회 운영 및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은영 재무가 나와 재정상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정기회의 뒤에는 강연이 열렸다. ‘최근 북한소식과 북한 이탈주민’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는 애즈인해븐 선교회에서 통일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이동수 목사가 강사로 나와 최근 북한의 현 실상과 함께 탈북 주민에 대한 실태에 대해서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강연 뒤에는 참석자들이 만찬을 함께 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가 이어졌으며, 노래와 여흥의 시간으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SF 민주평통은 2024년 1월 20일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회를 시작으로 주니어평통 임명식,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개최, 탈북자 초청행사, 평화통일 기원 걷기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