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라 박서 전 연방 상원의원 오클랜드서 강도 피해…핸드폰 등 강탈 당해

바버라 박서 전 연방 상원의원. 바버라 박서 의원 트위터 캡처.

전 연방 상원의원도 최근 베이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강도 범죄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26일 바버라 박서 전 연방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오클랜드 잭 런던 스퀘어에서 강도를 만났다고 밝혔다.

 

바버라 박서 의원의 트위터에 따르면 강도는 박서 의원을 뒤에서 밀친 뒤 핸드폰 등을 훔쳤으며,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던 차를 이용해 도망쳤다. 다행히 박서 의원은 이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오클랜드 경찰은 오후 1 15분경 잭 런던 스퀘어 인근 3번가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사고 발생 후 2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클랜드에서 강도범죄의 피해자가 된 바버라 박서 전 연방 상원의원은 1983년 연방 하원의원으로 선출돼 의회에 진출한 뒤, 1993년부터 2017년 까지는 상원의원으로 정계 활동을 이어간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정치인이었다. 2017년 은퇴를 발표한 뒤 현재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박서 의원의 뒤를 이어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트위터를 통해 바버라 박서 전 의원이 강도 피해 사실을 알렸다. 트위터 캡처.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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