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가 한일 간 공식 합의라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김현정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추진위) 대변인이 “합의가 아닌 야합”이라며 박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현정 추진위 대변인은 20일 SNS를 통해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등 유엔기구에서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로는 ‘위안부’ 피해자의 존업을 회복할 수 없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피해자의 목소리를 배제하고, 범죄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며, 역사왜곡과 삭제를 일삼는 ‘합의’는 야합일 뿐”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