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미얀마 폭력 진압 규탄 해외 캠페인…국제청원도 제기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미얀마 군인과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차라리 날 쏴라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포하고,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인체인지닷오아르지에도 청원을 올렸다.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된 포스터에는 무릎 꿇은 수녀에게 총을 내린 미얀마 경찰들의 사진과 미얀마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파다욱의 이미지가 담겨있다.

 

사진 속 안 누 따웅 수녀의 용기 있는 행동에 미얀마 군과 경찰이 행진을 멈추고 총을 내려놓았듯이 세계인들도 동참해야 한다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

 

국제 청원 주소(http://chng.it/Pts62b2G)와 함께미얀마인의 생명을 구하는 글로벌 청원에 동참해 달라는 호소 글귀도 적혀 있다.

 

청원에서는 유엔이 미얀마의 인권을 위해 나서달라고 요청하고, 미얀마 군대가 비무장 민간인에게 무력 사용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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