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닉 아메드 이어 오스틴 슬레이터도 경기중 부상
에이스 웹 선발에도 신시내티와의 홈 1차전 2-4로 패배
발등 타박상을 입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정후는 지난 8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파울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이정후는 9일 경기 출전명단에서 빠졌으며,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뒤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3연전 중 1차전에도 로스터에서 빠졌다.
다행히 이정후는 부상자 명단에 오를 만큼 심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1차전 경기에 앞서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부상 정도를 묻는 베이뉴스랩 기자의 질문에 “심각한 것은 아니다”며 “내일 또는 모레 경기에는 출전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밥 멜빈 감독은 “오늘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일 출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클럽하우스와 경기중 덕아웃에서 만난 이정후 선수도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표정도 어둡지 않았고 움직임도 어색하지 않았다. 특히 이정후 선수의 통역을 담당하고 있는 한동희 씨는 이정후 선수의 상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괜찮다”고 답했다.
이정후가 선발에서 제외된 자이언츠는 최근 부상선수들로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4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우천속 경기를 진행하다 포수 패트릭 베일리가 타구에 공을 맞아 뇌진탕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데다, 또 다른 포수인 탐 머피도 다음날인 5일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주전 유격수인 닉 아메드도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날 선발 출장한 오스틴 슬레이터도 2회초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히며 경기를 떠났다. 슬레이터는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 이날 자이언츠는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된 선수들로 선발 로스터를 제출했다. 엘리엇 라모스가 우익수로, 아메드의 빈자리는 이날 마이너에서 올라온 케이시 슈미티가 메웠다. 포수 마스크는 역시 마이너에서 올라온 잭슨 리츠가 썼다.
이정후는 지난 8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파울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이정후는 9일 경기 출전명단에서 빠졌으며,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뒤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3연전 중 1차전에도 로스터에서 빠졌다.
다행히 이정후는 부상자 명단에 오를 만큼 심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1차전 경기에 앞서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부상 정도를 묻는 베이뉴스랩 기자의 질문에 “심각한 것은 아니다”며 “내일 또는 모레 경기에는 출전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밥 멜빈 감독은 “오늘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일 출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클럽하우스와 경기중 덕아웃에서 만난 이정후 선수도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표정도 어둡지 않았고 움직임도 어색하지 않았다. 특히 이정후 선수의 통역을 담당하고 있는 한동희 씨는 이정후 선수의 상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괜찮다”고 답했다.
이정후가 선발에서 제외된 자이언츠는 최근 부상선수들로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4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우천속 경기를 진행하다 포수 패트릭 베일리가 타구에 공을 맞아 뇌진탕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데다, 또 다른 포수인 탐 머피도 다음날인 5일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주전 유격수인 닉 아메드도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날 선발 출장한 오스틴 슬레이터도 2회초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히며 경기를 떠났다. 슬레이터는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 이날 자이언츠는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된 선수들로 선발 로스터를 제출했다. 엘리엇 라모스가 우익수로, 아메드의 빈자리는 이날 마이너에서 올라온 케이시 슈미티가 메웠다. 포수 마스크는 역시 마이너에서 올라온 잭슨 리츠가 썼다.
자이언츠는 잇따른 선수들의 부상에도 동부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뒤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지난해 주목받는 신인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엘리 데 라 크루즈가 1회초 안타에 이어 도루를 성공시킨 뒤 홈을 밟으며 먼저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자이언츠는 1회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2회에는 엘리엇 라모스의 2루타에 이어 타일러 피츠제랄드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자이언츠는 에이스인 로건 웹을 내세우고도 레즈에 연이어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신시내티의 공격에 물꼬를 튼 건 역시 데 라 크루즈였다. 1회에도 안타와 도루 그리고 득점까지 한 데 라 크루즈는 3회에도 안타를 친 뒤 자이언츠의 수비 실수를 틈타 2루까지 파고 들었다. 데 라 크루즈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곧바로 3루 도루를 성공시킨 뒤 레즈의 4번타자 스펜서 스티어의 안타로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윌 벤슨의 안타와 TJ프리들의 2루타로 역전을 허용했으며, 8회에는 대타로 나선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에게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허용하며 두 점차의 리드를 내줬다. 이날 페어차일드의 인사이드 파크 홈런은 오라클 파크 통산 13번째이자 방문팀으로는 6번째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기록됐다.
자이언츠는 1회와 2회를 제외하고는 선발투수인 앤드류 애봇에게 점수를 뽑지 못했으며, 이어 파간-윌슨-심스, 그리고 마무리 알렉시스 디아즈까지 이어진 계투진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자이언츠는 1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2차전 경기에 스넬을 대신한 메이슨 블랙을 선발로 예고했으며, 레즈는 닉 로돌로를 내세운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자이언츠는 에이스인 로건 웹을 내세우고도 레즈에 연이어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신시내티의 공격에 물꼬를 튼 건 역시 데 라 크루즈였다. 1회에도 안타와 도루 그리고 득점까지 한 데 라 크루즈는 3회에도 안타를 친 뒤 자이언츠의 수비 실수를 틈타 2루까지 파고 들었다. 데 라 크루즈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곧바로 3루 도루를 성공시킨 뒤 레즈의 4번타자 스펜서 스티어의 안타로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윌 벤슨의 안타와 TJ프리들의 2루타로 역전을 허용했으며, 8회에는 대타로 나선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에게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허용하며 두 점차의 리드를 내줬다. 이날 페어차일드의 인사이드 파크 홈런은 오라클 파크 통산 13번째이자 방문팀으로는 6번째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기록됐다.
자이언츠는 1회와 2회를 제외하고는 선발투수인 앤드류 애봇에게 점수를 뽑지 못했으며, 이어 파간-윌슨-심스, 그리고 마무리 알렉시스 디아즈까지 이어진 계투진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자이언츠는 1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2차전 경기에 스넬을 대신한 메이슨 블랙을 선발로 예고했으며, 레즈는 닉 로돌로를 내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