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중심 대규모 행진
“민주주의 수호,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 외쳐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베이 전역에서 또다시 수만 명의 시민들이 ‘노 킹스(No Kings)’ 집회에 참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다. 18일 열린 이번 시위는 미국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대규모 전국 행동으로, 베이 지역에서도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모였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이 마켓 스트리트를 따라 행진하며 이민자 보호와 반파시즘 구호를 외쳤다. 오션 비치에서는 시민들이 모여 ‘No Kings / Yes on 50’이라는 인간 현수막을 만들어 민주당 지지 성향의 선거구 조정안을 응원했다.
오클랜드에서는 윌마 찬 공원에서 출발한 시민들이 도심을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동물 복장이나 트럼프 풍자 인형을 들고 등장하며 평화적인 시위를 이어갔다. 행진은 레이크 메릿까지 이어졌고, 북소리와 춤, 구호로 열기를 더했다. 주최 측은 약 1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방 하원의원 라티파 사이먼은 “우리는 불법적인 정권에 굴하지 않는다.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고 외쳤고, 바버라 리 오클랜드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혼란을 조장하려 하지만 오클랜드는 평화로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마테오, 소노마, 샌파블로 등지에서도 시민들이 행진하며 전국 시위에 동참했다. 리치먼드 주민 안드레아 울로아는 “이민자 가족을 대신해 나왔다”며 “시민으로서 내 사람을 지킬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주방위군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발언한 직후 열린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주민 하워드 먼슨은 “그가 군을 보낸다면 시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를 향한 반감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전 시의원 아론 페스킨은 “샌프란시스코는 폭력 없이 스스로를 지켜온 도시다. 우리는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는 최근 군 투입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가 강한 비판을 받자 “행사 안전을 우려한 발언이었다”며 “오해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6월 트럼프 생일에 열린 첫 번째 ‘노 킹스’ 집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전국적인 시위다. 당시에도 샌프란시스코 오션 비치에 ‘No King!’ 인간 현수막이 만들어졌고, 오클랜드에서는 트럼프 얼굴의 풍선이 하늘로 올랐으며, 산호세에서는 자유의 여신 복장을 한 시위대가 행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에서는 300여 곳, 전국적으로는 2,600곳 이상에서 ‘노 킹스’ 집회가 열렸으며, 베이 지역만 해도 수십 개 도시에서 시민들이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외쳤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이 마켓 스트리트를 따라 행진하며 이민자 보호와 반파시즘 구호를 외쳤다. 오션 비치에서는 시민들이 모여 ‘No Kings / Yes on 50’이라는 인간 현수막을 만들어 민주당 지지 성향의 선거구 조정안을 응원했다.
오클랜드에서는 윌마 찬 공원에서 출발한 시민들이 도심을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동물 복장이나 트럼프 풍자 인형을 들고 등장하며 평화적인 시위를 이어갔다. 행진은 레이크 메릿까지 이어졌고, 북소리와 춤, 구호로 열기를 더했다. 주최 측은 약 1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방 하원의원 라티파 사이먼은 “우리는 불법적인 정권에 굴하지 않는다.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고 외쳤고, 바버라 리 오클랜드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혼란을 조장하려 하지만 오클랜드는 평화로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마테오, 소노마, 샌파블로 등지에서도 시민들이 행진하며 전국 시위에 동참했다. 리치먼드 주민 안드레아 울로아는 “이민자 가족을 대신해 나왔다”며 “시민으로서 내 사람을 지킬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주방위군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발언한 직후 열린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주민 하워드 먼슨은 “그가 군을 보낸다면 시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를 향한 반감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전 시의원 아론 페스킨은 “샌프란시스코는 폭력 없이 스스로를 지켜온 도시다. 우리는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는 최근 군 투입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가 강한 비판을 받자 “행사 안전을 우려한 발언이었다”며 “오해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6월 트럼프 생일에 열린 첫 번째 ‘노 킹스’ 집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전국적인 시위다. 당시에도 샌프란시스코 오션 비치에 ‘No King!’ 인간 현수막이 만들어졌고, 오클랜드에서는 트럼프 얼굴의 풍선이 하늘로 올랐으며, 산호세에서는 자유의 여신 복장을 한 시위대가 행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에서는 300여 곳, 전국적으로는 2,600곳 이상에서 ‘노 킹스’ 집회가 열렸으며, 베이 지역만 해도 수십 개 도시에서 시민들이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