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가 3일 대규모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장소를 발표한데 이어 4일 베이 지역 카운티들도 대규모 접종을 위한 접종장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대량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을 위해 시내 중심부에 자리한 모스콘 센터를 접종소로 지정했다. 모스콘 센터에서는 내일(5일)부터 의료 관계자는 물론 65세 이상 베이 지역 거주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내일부터는 약 3000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3000도스의 백신을 제공하게 되며 백신 공급이 증가하면 하루 최대 1만 도스 분량을 주민들에게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건강보험과 관계없이 해당자는 누구나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접종 예약은 ‘마이턴(myturn.ca.gov)’를 통해 할 수 있다.
알라메다 카운티도 3일 백신 접종을 위한 대규모 접종소로 알바니에 위치한 골든게이트 필드 경마장 주차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알라메다 카운티는 우선 의료관계자는 물론 75세 이상 카운티 거주자에게 백신을 공급하게 되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약은 웹사이트(curative.com/sites/24551)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