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 통산 266승 달성 “29경기 출전 긍정적”
이정후, 삼진·땅볼로 물러나…3경기 연속안타도 멈춰
자이언츠, 콜로라도 꺾고 시즌 80승…5할 승률 눈앞
자칫 날아갈 뻔 했던 벌랜더의 승리를 팀 동료들이 가까스로 지켜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7일 홈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1점차 만루상황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80승 고지에 올랐다. 지독하게도 벌랜더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던 팀타선과 불펜 투수들도 이날은 최선을 다해 ‘시즌 4승’을 벌랜더에게 선사했다.
어제 3루타 포함 3안타로 맹활약을 했던 이정후가 오늘은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3’에서 마감했다.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2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 땅볼, 7회에는 루킹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시즌 타율은 .264에서 .263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경기는 콜로라도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1회 1사 후 헌터 굿맨이 저스틴 벌랜더의 시속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고, 2회에는 브렌튼 도일이 역시 벌랜더의 시속 92마일 포심을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기며 2-0으로 앞서갔다.
어제 3루타 포함 3안타로 맹활약을 했던 이정후가 오늘은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3’에서 마감했다.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2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 땅볼, 7회에는 루킹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시즌 타율은 .264에서 .263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경기는 콜로라도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1회 1사 후 헌터 굿맨이 저스틴 벌랜더의 시속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고, 2회에는 브렌튼 도일이 역시 벌랜더의 시속 92마일 포심을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기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자이언츠는 2회말 반격에 성공했다. 맷 채프먼의 볼넷과 윌머 플로레스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콜로라도 선발 케이시 슈미트가 카일 프리랜드의 시속 91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3-2 역전에 성공했다. 슈미트에게는 시즌 10번째 홈런이자 팀을 구한 한 방이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하게 이어졌다. 프리랜드는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으나, 타선의 추가 지원을 받지 못했다. 자이언츠는 8회말 라파엘 데버스가 시속 94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4-2로 점수를 벌렸다. 콜로라도는 9회 선두타자 조던 벡이 라이언 워커의 시속 95마일 직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대역전극은 나오지 않았다.
자이언츠 선발 벌랜더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11패)를 챙겼다. 그는 이날로 메이저리그 통산 266승을 기록하며 전설적인 투수 밥 펠러, 에파 릭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벌랜더는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전반기를 무승으로 마무리 했지만 7월 이후 평균자책점을 2.99까지 끌어내리며 승수를 쌓았다.
이후 경기는 팽팽하게 이어졌다. 프리랜드는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으나, 타선의 추가 지원을 받지 못했다. 자이언츠는 8회말 라파엘 데버스가 시속 94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4-2로 점수를 벌렸다. 콜로라도는 9회 선두타자 조던 벡이 라이언 워커의 시속 95마일 직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대역전극은 나오지 않았다.
자이언츠 선발 벌랜더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11패)를 챙겼다. 그는 이날로 메이저리그 통산 266승을 기록하며 전설적인 투수 밥 펠러, 에파 릭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벌랜더는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전반기를 무승으로 마무리 했지만 7월 이후 평균자책점을 2.99까지 끌어내리며 승수를 쌓았다.
그는 경기 후 “29번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52이닝을 던졌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300승 도전은 더 어려워졌지만 건강을 유지하며 매번 마운드에 서는 것이 올해의 수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낸 올 시즌은 쉽지 않았지만 동료들과 함께한 순간들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 중 하나였다”며 재계약 가능성도 열어뒀다.
밥 멜빈 감독도 벌랜더의 시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통 이런 경기흐름에서 그동안 벌랜더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는데, 오늘은 투수들이 끝까지 잘 버텨줘서 그의 승리를 챙겨줄 수 있어 기쁘다”며 “벌랜더는 올시즌 평균자책점이 3.85에 볼넷도 많이 내주지 않았고 매번 일정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그는 마운드에서든 덕아웃에서든 우리 팀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시즌을 마무리 한 베테랑 투수 벌랜더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날 결정적 한방을 때려낸 슈미트에 대해서는 “3점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새로운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공격에서 확실히 존재감을 보여줬다. 올 시즌은 그에게 성장의 해였다”고 평가했다.
밥 멜빈 감독도 벌랜더의 시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통 이런 경기흐름에서 그동안 벌랜더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는데, 오늘은 투수들이 끝까지 잘 버텨줘서 그의 승리를 챙겨줄 수 있어 기쁘다”며 “벌랜더는 올시즌 평균자책점이 3.85에 볼넷도 많이 내주지 않았고 매번 일정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그는 마운드에서든 덕아웃에서든 우리 팀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시즌을 마무리 한 베테랑 투수 벌랜더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날 결정적 한방을 때려낸 슈미트에 대해서는 “3점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새로운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공격에서 확실히 존재감을 보여줬다. 올 시즌은 그에게 성장의 해였다”고 평가했다.
벌랜더는 경기후 개인적인 소회도 전했다. 그는 “솔직히 올 시즌은 롤러코스터 같았다. 전반기는 힘들었지만, 투구 패턴을 수정하며 다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300승 목표가 더 어려워졌지만, 건강하게 29번 선발로 나와 꾸준히 던졌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이다. 밥 펠러와 같은 전설과 이름을 나란히 하게 된 것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올해로 자이언츠와 계약이 끝나는 그는 FA에 대한 질문에 “아직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다만 이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보낸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 어떤 선택이든 열려 있다”고 밝혔다.
마무리 투수인 라이언 워커의 부진으로 9회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팀을 구한 스펜서 비벤스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긴장된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가야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 했다. 주자가 가득 찬 상황이라 집중해야 했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많은 걸 배웠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빅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비벤스는 이어 “오늘 승리는 팀 전체에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벌랜더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어 기뻤다. 그의 커리어와 경험은 우리 투수진에 큰 교훈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승리로 자이언츠는 시즌 80승에 도달하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5할 승률 달성을 위한 81승 고지를 노리게 됐다. 자이언츠는 내일 팀의 에이스 로건 웹을 선발로 발표했으며, 콜로라도는 올 시즌 빅리그 무대를 밟은 신예 맥케이드 브라운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정후 선수는 내일 경기에 출전할 경우 마지막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 단일 시즌 3루타 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올해로 자이언츠와 계약이 끝나는 그는 FA에 대한 질문에 “아직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다만 이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보낸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 어떤 선택이든 열려 있다”고 밝혔다.
마무리 투수인 라이언 워커의 부진으로 9회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팀을 구한 스펜서 비벤스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긴장된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가야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 했다. 주자가 가득 찬 상황이라 집중해야 했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많은 걸 배웠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빅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비벤스는 이어 “오늘 승리는 팀 전체에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벌랜더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어 기뻤다. 그의 커리어와 경험은 우리 투수진에 큰 교훈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승리로 자이언츠는 시즌 80승에 도달하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5할 승률 달성을 위한 81승 고지를 노리게 됐다. 자이언츠는 내일 팀의 에이스 로건 웹을 선발로 발표했으며, 콜로라도는 올 시즌 빅리그 무대를 밟은 신예 맥케이드 브라운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정후 선수는 내일 경기에 출전할 경우 마지막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 단일 시즌 3루타 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