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한국 역사, 문화, 이민사 주제 문제 풀며 실력 겨뤄
최선우 학생 금상 수상…제인윤재단 윤행자 회장 장학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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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미주 동포사회가 설립한 한인 비행사 양성학교의 이름은” (답 윌로우스 비행학교), “사람의 장난감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의 동물을 설명하는 단어는” (답 반려동물), “하와이 이민 한인을 태운 이민선으로 샌프란시스코와 홍콩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의 이름은” (답 갤릭호),
한국어, 한국역사, 한국문화, 이민사 등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이미전)가 개최한 ‘도전 골든벨’에서 학생들에게 각 주제에 맞게 제출된 문제들이다. 언뜻 들어보면 이런 문제를 맞출 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학생들은 주저없이 정답을 적어 내려갔다.
총 120문제가 준비된 가운데 과연 몇 문제를 학생들이 맞출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무려 1시간이 넘게 학생들은 정답을 맞추며 열띤 경쟁을 펼쳤고, 100문제 가까이 출제가 된 뒤에야 금상, 은상, 동상 등 최종 수상자가 정해졌다.
한국어, 한국역사, 한국문화, 이민사 등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이미전)가 개최한 ‘도전 골든벨’에서 학생들에게 각 주제에 맞게 제출된 문제들이다. 언뜻 들어보면 이런 문제를 맞출 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학생들은 주저없이 정답을 적어 내려갔다.
총 120문제가 준비된 가운데 과연 몇 문제를 학생들이 맞출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무려 1시간이 넘게 학생들은 정답을 맞추며 열띤 경쟁을 펼쳤고, 100문제 가까이 출제가 된 뒤에야 금상, 은상, 동상 등 최종 수상자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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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는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주최 ‘도전 골든벨’은 협의회 소속학교 학생들 중 선별된 12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대회가 열린 프리몬트 뉴라이프 교회에는 학생들과 함께 학부모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대망의 수상자들이 선정된 뒤에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큰 박수로 보내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어는 물론 한국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올해 새롭게 포함된 미주 한인 이민사를 주제로 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민사 문제는 지난해 광복회 미서북부지회에서 발간한 미주한인이민사 책에서 출제가 됐다. 특별히 올해는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윤행자 회장이 자신이 설립한 ‘제인윤재단’을 통해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대회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손민호 협의회 부회장의 진행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패자부활전 그리고 금, 은, 동상에 이은 아차상 선정까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긴장감 속에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다만, 마지막 금상 선정과정에서 실력을 겨뤘던 학생이 문제를 틀리거나 오답을 적어 낸 것이 아닌, 문제선택 과정에서 재미를 주기 위해 포함된 ‘꽝’을 뽑으며 대회가 마무리 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어는 물론 한국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올해 새롭게 포함된 미주 한인 이민사를 주제로 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민사 문제는 지난해 광복회 미서북부지회에서 발간한 미주한인이민사 책에서 출제가 됐다. 특별히 올해는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윤행자 회장이 자신이 설립한 ‘제인윤재단’을 통해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대회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손민호 협의회 부회장의 진행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패자부활전 그리고 금, 은, 동상에 이은 아차상 선정까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긴장감 속에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다만, 마지막 금상 선정과정에서 실력을 겨뤘던 학생이 문제를 틀리거나 오답을 적어 낸 것이 아닌, 문제선택 과정에서 재미를 주기 위해 포함된 ‘꽝’을 뽑으며 대회가 마무리 돼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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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전 골든벨 영예의 1위인 금상은 모든 문제를 맞춘 최선우 학생(트라이밸리 한국학교)이 차지했다. 역시 모든 문제에 정답을 적은 이다은 학생(뉴라이프 한국학교)은 아쉽게 은상에 선정됐고, 동상은 이헤나 학생(뉴라이프 한국학교)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4위에 오른 노하윤 학생(트라이밸리 한국학교)은 아차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미전 회장은 대회가 끝난 뒤 수상 학생들에게 상장과 함께 제인윤재단에서 후원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금상 500달러, 은상 300달러, 동상과 아차상은 각각 100달러가 수여됐다.
이미전 회장은 대회가 끝난 뒤 수상 학생들에게 상장과 함께 제인윤재단에서 후원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금상 500달러, 은상 300달러, 동상과 아차상은 각각 100달러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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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앞서 이미전 회장은 “오늘 도전 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한 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제인윤재단 윤행자 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행자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미주 한인 이민 역사는 올해로 122주년을 맞는다”고 말한 뒤 “그동안 이 곳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수많은 이민 선조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며 “우리가 미주 한인 이민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어 “우리 민족의 시초인 단군조선은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세워졌다”며 “여러분들도 한민족이라는 자부심으르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 남을 돕고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혜정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도 이날 대회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허 원장은 자신의 고교시절 도전 골든벨에 참여했던 경험을 설명하며 “오늘 대회를 위해 여러분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역사, 이민사에 대해 공부한 것이 여러분들에게 보이게, 보이지 않게 정체성으로 남아서 미래에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여러분들에게 오늘 대회가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행자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미주 한인 이민 역사는 올해로 122주년을 맞는다”고 말한 뒤 “그동안 이 곳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수많은 이민 선조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며 “우리가 미주 한인 이민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어 “우리 민족의 시초인 단군조선은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세워졌다”며 “여러분들도 한민족이라는 자부심으르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 남을 돕고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혜정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도 이날 대회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허 원장은 자신의 고교시절 도전 골든벨에 참여했던 경험을 설명하며 “오늘 대회를 위해 여러분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역사, 이민사에 대해 공부한 것이 여러분들에게 보이게, 보이지 않게 정체성으로 남아서 미래에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여러분들에게 오늘 대회가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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