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유일의 LPGA 대회 ‘메디힐 챔피언십’ 내년에는 남가주서 열린다

10월 6일부터 벤츄라 카운티 소미스 소재 사티코이 클럽서

2022년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이 열리는 남가주 소미스 소재 사티코이 클럽 표지판, 사진 메디힐 챔피언십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북가주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던 LPGA투어인 메디힐 챔피언십이 2022년에는 남가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

LPGA는 메디힐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2022년 개최되는 대회를 남가주 벤츄라 카운티 소미스 소재 사티코이 클럽에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메디힐 챔피언십은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 이어 2018년부터 댈리시티 레이크 머세드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어 온 북가주 지역 유일의 LPGA대회였다.

올해 개최된 메디힐 챔피언십에 참석한 션 변 LPGA 부사장이자 아시아 지사 대표는 베이뉴스랩과의 인터뷰에서 “메디힐 챔피언십 대회가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 리노베이션 공사로 2022년 대회 개최가 불투명 한다”고 밝힌 뒤 “샌프란시스코 인근 골프장들과 대회개최를 논의하고 있다. 가능하면 내년에도 북가주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하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대회는 결국 장소를 찾지 못했고 내년부터는 북가주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마저 남가주로 옮겨 개최되게 됐다.

한편, LPGA는 총 31개 대회가 열리게 되는 2022년 투어 일정도 확정해 발표했다. 첫 대회는 힐튼 챔피언십(Hilton Grand Vacations Tournament of Champions)으로 1월 20일부터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며, 마지막 대회는 CME 챔피언십(CME Group Tour Championship)으로 플로리다 내이플스에서 11월 17일 시작된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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