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야구협회 ‘2022 리그’ 시즌 개막…“한인들의 많은 참여・성원 부탁드려요”

6개팀 참가, 3월 12일 부터 15주간 총 45경기 소화
샌리앤드로 볼파크와 키타야마 필드서 경기 열려
라이언 두 회장 “야구 동호인들 참여 언제든 환영”
미디어 스폰서 베이뉴스랩, 리그 소식 자세히 소개

북가주 한인 야구협회 라이언 두 회장이 야구리그에 베이 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북가주 야구협회(회장 라이언 두, BAKBA・Bay Area Korean Baseball Association)가 주최하는 ‘2022 전반기 리그’가 3월 12일 개막, 15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라이언 두 회장은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BAKBA 미디어 스폰서인 베이뉴스랩과의 인터뷰에서 “야구를 좋아하는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두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 넘게 야구리그를 개최하지 못해 9개까지 늘어났던 리그 참가팀이 6개로 줄었다”며 “앞으로 한인 야구리그를 활성화해 10개팀이 리그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월 12일 개막하는 북가주 야구협회 ‘2022 리그’에는 펑고즈, 자이언츠, 스파르탄스, 파이터스, 베어스, 포모산스 등 6개팀이 15주간 팀별로 토너먼트를 펼치게 되며 총 45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토너먼트를 통해 2022년 전반기 리그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2022년 전반기 시즌은 그동안 경기를 펼쳐왔던 유니언시티 키타야마 필드와 함께 샌리앤드로 볼파크에서도 경기가 치러진다. 두 회장은 “키타야마 필드보다 구장 환경이 더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의 실력도 잘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월 12일 개막경기는 샌리엔드로 볼파크에서 오전 8시 30분 펑고즈와 자이언츠가 맞붙는다.

북가주 야구협회 ‘2022 리그’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국적불문)은 북가주 한인 야구협회 홈페이지(BAKBA.net)에 접속해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야구협회 가입 또는 야구리그 참여 등과 관련한 모든 문의는 이메일(bayareakba@gmail.com)로 하면 된다.

한편, 북가주 야구협회 미디어 스폰서인 베이뉴스랩은 2022 리그부터 ‘북가주 야구협회’ 게시판을 신설해 향후 열리는 경기 결과는 물론 참가 선수들의 기록, 북가주 한인 야구협회 소식 등 가능한 모든 소식들을 한인 커뮤니티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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