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서 음주운전 차량이 식당 야외 패티오 덮쳐…3명 사상

음주운전 및 살인 혐의로 체포된 알레스 모레노. 산호세 경찰국 제공.
산호세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스프츠바의 실외 패티오를 덮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호세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11일 밤 9시경 발생했다. 산호세 다운타운 남쪽 지역에 위치한 아가베 스포츠 바가 운영하는 실외 패티오를 향해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야외 패티오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일행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 1명이 사망하고 남성 2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차량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를 체포했다. 차량안에는 운전자와 함께 동승자도 있었지만 두 명 모두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체포된 운전자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고 전하며 이 운전자를 음주운전으로 인한 과실 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운전자의 이름은 알렉스 모레노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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