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도 답지 1만여 달러 모금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서청진 신임 이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 4월 20대 이사회로부터 추대를 받은 서청진 이사장은 지난 16일 새크라멘토 교육문화회관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겸한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21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서청진 이사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듯 취임사를 통해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 뒤 “최근 학교가 6개월간 휴교를 하는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1981년 개교한 뒤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한인들의 참여와 후원이 있었기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를 재정비하고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이어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2세, 3세들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다음 세대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저를 비롯한 이사회가 천정구 교장선생님, 박지윤 교감 선생님 등 여러 선생님들과 힘을 모아 더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한인 여러분들께서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가 지속적으로 우리 문화와 언어를 다음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청진 이사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듯 취임사를 통해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 뒤 “최근 학교가 6개월간 휴교를 하는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1981년 개교한 뒤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한인들의 참여와 후원이 있었기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를 재정비하고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이어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2세, 3세들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다음 세대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저를 비롯한 이사회가 천정구 교장선생님, 박지윤 교감 선생님 등 여러 선생님들과 힘을 모아 더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한인 여러분들께서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가 지속적으로 우리 문화와 언어를 다음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취임사에 앞서 이임사를 전한 강현진 전 이사장은 학교가 갈등을 빚고 휴교를 하기까지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으며,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서청진 이사장과 21대 이사회가 학교를 정상화 해 나가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새크라멘토 지역 한인들은 물론 북가주 지역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 시작하는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해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4대와 5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정몽환 전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청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한 뒤 재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해야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미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최연분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 회장, 조현포 전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등이 단상에 올라 서청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나상덕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부총영사도 참석해 축사했다.
특별히 조현포 전 새크라멘토 한인회장은 “강현진 전 이사장님과 서청진 신임 이사장님 등 개인의 이익이 아닌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한인사회에 나와 헌신한 모든 분들의 노력은 어떤 이유로든 높이 인정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한인 사회가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새크라멘토 지역 한인들은 물론 북가주 지역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 시작하는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해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4대와 5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정몽환 전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청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한 뒤 재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해야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미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최연분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 회장, 조현포 전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등이 단상에 올라 서청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나상덕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부총영사도 참석해 축사했다.
특별히 조현포 전 새크라멘토 한인회장은 “강현진 전 이사장님과 서청진 신임 이사장님 등 개인의 이익이 아닌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한인사회에 나와 헌신한 모든 분들의 노력은 어떤 이유로든 높이 인정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한인 사회가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장, 임정택 총영사, 허혜정 교육원장, 이진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SF지회장 등도 서청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축사를 보내왔다.
축사에 이어서 서청진 이사장은 이날 강현진 전 이사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신임 이사회와 교사들도 소개했다. 신임 이사회는 서 이사장을 비롯해 메리 서 부이사장, 마이크 유, 해나 조 이사가 소개됐으며, 교사로는 천정구 교장, 박지윤 교감, 이종숙, 박동호, 배혜정, 미셸 리, 이문희 교사가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교사들을 대표해 천정구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 다시 문을 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가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알리고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우리의 뿌리를 지켜나가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담우, 정이든 학생이 미국 국가, 양태린, 양태준 남매가 애국가를 각각 불러 큰 박수를 받았으며, 권준희, 김현우 학생이 바이올린과 색소폰으로 축가를 연주했다. 허영자 소프라노도 무대에 올라 티나 김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축가를 불렀다.
후원금 전달식도 열렸다. 새크라멘토 한인회,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샌프란시스코 장애인체육회, 마이크 유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신임이사, 새크라멘토 여성회 등에서 한국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전했다. 서청진 이사장은 이날 후원금으로 예상을 뛰어 넘은 약 1만 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희망팀’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했으며, 이어진 후원의 밤 순서에 함께 노래도 부르는 등 여흥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청진 이사장에게는 재미대한체육회에서 수여하는 특별공로상이 전달되기도 했다. 서청진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며 체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등 많은 활동을 펼쳐온 것이 인정이 돼 이날 특별공로상으르 받았다. 공로상은 재미대한체육회 차은실 재무처장이 이취임식에 직접 참석해 전달했다.
축사에 이어서 서청진 이사장은 이날 강현진 전 이사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신임 이사회와 교사들도 소개했다. 신임 이사회는 서 이사장을 비롯해 메리 서 부이사장, 마이크 유, 해나 조 이사가 소개됐으며, 교사로는 천정구 교장, 박지윤 교감, 이종숙, 박동호, 배혜정, 미셸 리, 이문희 교사가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교사들을 대표해 천정구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 다시 문을 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가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알리고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우리의 뿌리를 지켜나가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담우, 정이든 학생이 미국 국가, 양태린, 양태준 남매가 애국가를 각각 불러 큰 박수를 받았으며, 권준희, 김현우 학생이 바이올린과 색소폰으로 축가를 연주했다. 허영자 소프라노도 무대에 올라 티나 김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축가를 불렀다.
후원금 전달식도 열렸다. 새크라멘토 한인회,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샌프란시스코 장애인체육회, 마이크 유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신임이사, 새크라멘토 여성회 등에서 한국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전했다. 서청진 이사장은 이날 후원금으로 예상을 뛰어 넘은 약 1만 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희망팀’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했으며, 이어진 후원의 밤 순서에 함께 노래도 부르는 등 여흥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청진 이사장에게는 재미대한체육회에서 수여하는 특별공로상이 전달되기도 했다. 서청진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며 체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등 많은 활동을 펼쳐온 것이 인정이 돼 이날 특별공로상으르 받았다. 공로상은 재미대한체육회 차은실 재무처장이 이취임식에 직접 참석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