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리앤드로에서 지진이 이틀 연속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토요일인 10월 2일 오후 12시 22분경 이스트베이 지역 샌리앤드로에서 매그니튜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샌리앤드로시의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약 1.9마일 떨어진 곳으로 지하 4마일 지점이다. USGS에 따르면 샌리앤드로에서는 하루 전인 10월 1일 오후 7시15분 경에도 규모 3.0 지진이 일어났다. 이틀 연속 3.0규모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USGS는 지진이 이스트베이 지역은 물론 산호세와 나파 인근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지만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