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LA 한국교육원, 캘리포니아 한국어 교육자 네트워크 공동 지원한다

활동 지원으로 한국어 교육 확대 기대

허혜정 SF한국교욱원 원장(왼쪽 두번째)과 캘리포니아이중언어교육협회 관계자들. 사진=SF한국교육원.
샌프란시스코와 LA한국교육원이 캘리포니아 주류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육자들의 네트워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허혜정)과 LA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이중언어 교육 단체인 캘리포니아이중언어교육협회(CABE) 산하 ‘코리안 챕터(Korean Chapter)’ 활동을 공동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이중언어교육협회(CABE)는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이중언어와 다문화 교육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교육 단체로, 다양한 언어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논의를 이끌고 있다. 이 단체 내 코리안 챕터는 한국어 교사와 교육 행정가, 연구자 등이 참여해 한국어 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전문 네트워크 역할을 하고 있다.

LA한국교육원은 코리안 챕터가 처음 만들어진 2024년부터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2026년부터는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이 함께 참여해 공동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교육자 교류 모임 모습. 사진=SF한국교육원.
코리안 챕터는 지난 3월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교육자 교류 모임을 열고 캘리포니아 내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확대 방안과 교육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각 지역 학교의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공유됐으며, 공립학교 등 주류 교육 현장에서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은 “캘리포니아이중언어교육협회는 교사 연수와 연구 활동, 교육 정책 논의 등에서 영향력이 큰 단체”라며 “그 안에서 코리안 챕터의 활동은 한국어 교육이 지역 커뮤니티를 넘어 공교육 체계 안에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혜정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장은 “두 교육원의 협력은 남가주와 북가주 한국어 교육자들을 연결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캘리포니아 교육 현장에서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안 챕터 회장 산드라 송 박사는 “두 한국교육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코리안 챕터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자들이 교육계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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