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해리슨 호투 브렛 와이즐리 맹타…자이언츠, 미네소타와의 홈 1차전 승리

12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자이언츠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자이언츠 구단 제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2일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네스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카일 해리슨의 호투와 함께 브렛 와이즐리, 마이클 콘포토 등 타자들이 9안타를 몰아치며 7-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자이언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당한 2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이번 시즌 46승 49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에 한 발 다가섰다.

자이언츠는 선발투수인 카일 해리슨은 이날 5.1이닝 동안 5안타를 허용했지만 1점만을 내주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삼진은 3개를 잡았다. 이어 계투진으로 투입된 라이언 워커, 타일러 로저스 그리고 마무리 카밀로 도발은 미네소타 타선에 5안타를 허용했지만 다행히 실점은 하지 않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타석에서는 브렛 와이즐리가 빛났다. 이날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와이즐리는 3타석 3안타를 기록하는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으며,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마이클 콘포토도 이날 2루타로 2득점을 올렸으며, 올스타에 선정된 엘리엇 라모스도 2안타로 힘을 보탰다.

호르헤 솔레어도 3루타 포함 2안타 1득점을, 야스트렘스키도 2루타를 기록하며 1타점 1득점 했다.

미네소타는 조 라이언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5.1이닝 동안 자이언츠 타자들에게 6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미네소타 타자들은 바이런 벅스톤, 라이언 제퍼스, 트레버 라나치가 2안타를 기록하는 등 자이언츠 보다 많은 10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과는 연결되지 않으며 승리를 내줬다.


최정현 기자 choi@baynewslab.com / 저작권자 © 베이뉴스랩,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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