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대회를 통해 약 2만5천여 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 후원을 한 최경주 선수가 자신의 친필사인이 담긴 골프채와 골프공, 모자 등 수 십여 물품을 후원했고 이 물품들이 경매를 통해 판매돼 후원금 마련에 큰 보탬이 됐다. 이응찬 대회장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김종범씨는 경매에 나온 골프채를 모두 사들이며 후원금 마련에 큰 도움을 줬다.
이응찬 대회장은 “현재까지 모아진 후원금이 예년 대회보다 4~5배 정도 더 많다”며 “김진덕・정경식 재단, 북가주 부동산협회,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실리콘밸리 체육회, 북가주 호남향우회, 북가주 해병전우회, 북가주 수성고동문회, 몬트레이 한국문화원, KOK(디지털 콘텐츠 제공회사), Googain Inc., 하와이 한인회, 하루미, 하나가사, 사무라이 스시, 스시 가든, 이지홍 CPA, 김지수 변호사 등 한인 단체들과 기업들 그리고 한인 업소들까지 적극 후원해준 덕분”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