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남가주 리버사이드시와 우호교류 협력 추진

성남시-리버사이드시 우호교류 추진.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와 우호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시청에서 패트리샤 록 도슨 리버사이드 시장을 만나 우호교류 협력을 제안받았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슨 시장에게 “두 도시가 교류 협력하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시 관계자는 “예정에 없던 이날 만남은 성남시가 핵심사업으로 시스템반도체와 AI·자율주행 등 첨단산업 분야의 특화된 여건을 토대로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리버사이드시 측이 제안해 성사됐다”고 말했다.

리버사이드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남구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리버사이드시는 인구 31만명의 중소도시로 부품산업과 제조업이 주력 산업이다. 최근 들어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일부 기업들이 리버사이드시로 이전하거나 이전을 추진하면서 실리콘밸리의 신흥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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