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7연속 1위 신기록…K팝 그룹 최초·빌보드 역사상 최초

‘KARMA’로 글로벌 차트 석권

그룹 스트레이 키즈.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또 한 번 K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 신보 ‘KARM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며, 차트 70년 역사상 최초로 7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빌보드가 8월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KARMA’는 발매 첫 주 약 31만 3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이달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 이는 전작 ‘★★★★★ (5-STAR)’의 초동 기록(24만 9500장)을 크게 넘어서는 성적이자, 올해 미국에서 발매된 K팝 앨범 중 최다 초동 판매량을 달성한 기록이다. 전체 아티스트 기준으로도 모건 월렌, 위켄드에 이어 2025년 미국 내 초동 판매량 3위에 해당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ODDINARY’를 시작으로 ‘MAXIDENT’, ‘★★★★★ (5-STAR)’, ‘樂-STAR’, ‘ATE’, ‘合 (HOP)’, 그리고 이번 ‘KARMA’까지 총 7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1위에 올려놓았다. 빌보드 역사상 첫 진입 앨범부터 7개 앨범을 모두 1위로 데뷔시킨 것은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이들은 또한 방탄소년단이 세운 6회의 기록을 넘어, ‘빌보드 200’에서 가장 많은 정상에 오른 K팝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를 통해 “7연속 1위라니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다. 너무 영광스럽고 신기하다”며 “스테이(팬덤)와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 주요 음악 시장에서도 성과는 두드러졌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KARMA’는 22위, 타이틀곡 ‘CEREMONY’는 싱글 차트 37위에 올랐고, 프랑스 SNEP 차트와 독일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는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 부문 후보에도 오르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티브 권 기자 / steve.kwon@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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