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선수들 대거 결장에도 명승부 만들어
강렬한 인상으로 내년 시즌 기대감 남겨
올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연고로 한 여자프로농구(WNBA) 팀인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즈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미네소타 링크스에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즈는 17일 산호세 SAP센터에서 열린 WNBA 플레이오프 미네소타 링크스와의 경기에서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도 아쉽게 74-75 한점차로 패하며 전적 0-2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발키리즈는 경기 초반 리그 최강 미네소타 링크스를 압도했다. 전날 29점 차 대패를 설욕하듯, 홈 팬들의 열기를 등에 업고 3쿼터까지는 완벽했다. 3점 슛이 쏟아졌고, 모니크 빌링스는 벤치에서 나와 골밑을 장악하며 팀 내 최다 득점 15점을 올렸다. 3쿼터 막판 그의 3점 플레이는 SAP센터를 흔들어 놓았다. 발키리즈는 4쿼터 시작을 앞두고 14점 차 리드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링크스는 챔피언을 향한 본색을 드러냈다. MVP 후보 나피사 콜리어와 베테랑 슈터 케일라 맥브라이드가 4쿼터를 지배했다. 두 선수는 21점을 합작하며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발키리즈는 마지막 10분 동안 11점밖에 넣지 못했고, 결국 75-74로 무너졌다.
이날 발키리즈는 주전 3명이 빠진 채 싸워야 했다. 올스타 포워드 케일라 손튼은 시즌 중반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고, 베테랑 가드 티파니 헤이스는 10경기째 결장 중이었다. 경기 직전에는 센터 테미 파그벤레까지 무릎 통증으로 빠지면서, 사실상 6인 로테이션으로 버텨야 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섰다.
팀의 마지막 기회는 세실리아 잔달라시니에게 맡겨졌다. 시즌 내내 공격의 중심이 된 잔달라시니는 2.8초를 남기고 마지막 슛을 시도했다. 상대 수비수를 피해 날린 페이드어웨이 점퍼는 림을 맞고 튕겨 나갔다.
포인트가드 베로니카 버튼은 13득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4스틸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그는 고개를 떨군 채 “대부분의 시간을 우리가 앞서 있었기에 더 쓰라리다. 하지만 이 경험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고 말했다.
신생팀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즈는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지만 리그 전체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팬 문화, 감독, 핵심 선수,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동화 같은 이야기는 마무리 됐지만 내년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끝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즈는 17일 산호세 SAP센터에서 열린 WNBA 플레이오프 미네소타 링크스와의 경기에서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도 아쉽게 74-75 한점차로 패하며 전적 0-2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발키리즈는 경기 초반 리그 최강 미네소타 링크스를 압도했다. 전날 29점 차 대패를 설욕하듯, 홈 팬들의 열기를 등에 업고 3쿼터까지는 완벽했다. 3점 슛이 쏟아졌고, 모니크 빌링스는 벤치에서 나와 골밑을 장악하며 팀 내 최다 득점 15점을 올렸다. 3쿼터 막판 그의 3점 플레이는 SAP센터를 흔들어 놓았다. 발키리즈는 4쿼터 시작을 앞두고 14점 차 리드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링크스는 챔피언을 향한 본색을 드러냈다. MVP 후보 나피사 콜리어와 베테랑 슈터 케일라 맥브라이드가 4쿼터를 지배했다. 두 선수는 21점을 합작하며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발키리즈는 마지막 10분 동안 11점밖에 넣지 못했고, 결국 75-74로 무너졌다.
이날 발키리즈는 주전 3명이 빠진 채 싸워야 했다. 올스타 포워드 케일라 손튼은 시즌 중반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고, 베테랑 가드 티파니 헤이스는 10경기째 결장 중이었다. 경기 직전에는 센터 테미 파그벤레까지 무릎 통증으로 빠지면서, 사실상 6인 로테이션으로 버텨야 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섰다.
팀의 마지막 기회는 세실리아 잔달라시니에게 맡겨졌다. 시즌 내내 공격의 중심이 된 잔달라시니는 2.8초를 남기고 마지막 슛을 시도했다. 상대 수비수를 피해 날린 페이드어웨이 점퍼는 림을 맞고 튕겨 나갔다.
포인트가드 베로니카 버튼은 13득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4스틸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그는 고개를 떨군 채 “대부분의 시간을 우리가 앞서 있었기에 더 쓰라리다. 하지만 이 경험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고 말했다.
신생팀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즈는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지만 리그 전체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팬 문화, 감독, 핵심 선수,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동화 같은 이야기는 마무리 됐지만 내년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끝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