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에 임정택 가나 대사 내정

신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임정택 가나 대사. 사진 외교부.
신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에 임정택 가나한국대사관 대사가 내정됐다.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신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에 임정택 가나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로 내정된 임정택 가나 대사는 1967년 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네티컷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1992년 제25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 입부했다.

이후 주말레이시아 2등서기관, 주아일랜드 1등서기관, 주유엔 1등서기관, 외신담당관, 개발정책과장, 주첸나이부총영사,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공사참사관, 외교부 국제기구협력관, 행정안전부 국제행정협력관을 거쳐 지난 2020년 11월 가나대사로 부임했다.

임정택 신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내정자는 개발 협력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외교부는 물론 OECD에서도 개발 협력 분야에서 주로 활동했고 이점이 고려돼 한국 정부와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아프리카 가나의 대사로 부임했다.

1월 16일(한국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조태열 외교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만큼 임정택 신임 총영사도 조만간 임명장을 받고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임 총영사와 함께 총영사관 영사도 증원된다. 국정원은 이미 지난해 2명이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영사를 3명으로 증원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1월 중 1명을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공무원을 파견하는 것은 처음이다. 국정원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영사를 파견하는 등 인원을 증원하는 것은 실리콘밸리 산업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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