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본관 이전…시니어 점심 프로그램 장소도 변경

산호세 공항 인근에 위치…점심 프로그램은 배스컴 커뮤니티 센터서 진행

새로 이전한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신관 모습. 사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 본관이 새로운 장소로 이전했다. 본관 이전으로 지역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점심 프로그램도 배스컴 커뮤니티 센터로 장소를 옮겨 제공된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지난 4월 7일 배포한 4월 봉사회 소식지를 통해 본관 이전을 알렸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새로 마련한 본관(136 Burton Ave. San Jose)은 산호세 공항 동쪽 지점으로 880번과 101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이다. 본관에서는 점심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고 봉사회는 밝혔다. 점심 프로그램은 산호세 시티 컬리지 인근 배스컴 커뮤니티 센터(1000 S. Bascom Ave. San Jose)에서 진행된다.
산호세 공항 인근 버튼 애비뉴에 위치한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신관 모습. 사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김희식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회장은 베이뉴스랩과의 인터뷰에서 “산호세시와 25년간 장기 계약을 체결해 사용하던 기존 봉사회관 건물이 계약 만료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새로 이전한 신관 건물이 이전 건물에 비해 다소 협소해 불편한 점이 많지만 봉사회가 구입한 자체건물이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시니어들을 위한 점심 식사 제공도 새로운 장소인 베스컴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되게 됐다”며 “새로 이전한 자체 건물인 봉사회 신관을 토대로 더 나은 봉사회관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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