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샌프란시스코 지회(회장 이진희, 이하 KOWIN-SF) 회원들이 여성의 달을 맞아 개최된 ‘Asian Women Are Strong’ 행사에 참여해 여성 권익신장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KOWIN-SF 회원들은 지난 3일 ‘아시아 여성은 강하다! 함께 도전해 보세요’를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페리 빌딩 앞에서 열린 행사에 한복을 입고 참여해 북가주 한인 여성 리더들의 모임인 KOWIN-SF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한국문화와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을 알렸다. KOWIN-SF는 행사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참여한 회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큰 인기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적 기대, 세대간 문제, 자기 관리 우선순위, 가족 및 직업 등 아태계 여성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커뮤니티가 함께 하면 ‘변화를 불러 올 수 있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KOWIN-SF는 설명했다.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한 KOWIN-SF는 몬트레이 한국문화원, 산라몬 한국어사랑모임(한사모), 세종한국학교,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등에서 지원한 한국 관련 자료들과 소품 전시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3천여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을 알렸으며, 김일현 무용단의 대북공연으로 한국 전통 가락의 아름다움도 소개했다.
행사에는 이진희 회장과 최숙경 수석부회장, 최현술 부회장, 엄영미 총무, 이복님 감사 등 KOWIN-SF회원들이 참여했으며, 강완희 교육원장 최해건 서SF-서울 자매도시위원장, 이영숙 몬트레이 한국문화원장,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 부회장 등 지역 한인들도 참여했다고 KOWIN-SF는 전했다.
한편, 올해 처음 ‘Asians Are Strong’ 단체에서 3월 여성의 달을 맞아 주최한 ‘Asians Women Are Strong’ 행사에 참여한 KOWIN-SF는 앞으로도 매년 행사에 참여해 아태계 타민족 단체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